고마워,내게와줘서/이종락 저

규격 148*210│232쪽

너를 알고 내가 행복해진 것도 기적이야!

2009년 12월. 난곡동 골목에는 가로 70 센티, 세로 40 센티, 높이 50 센티의 갈대상자가 놓였다. 일명 '베이비박스'라는 이름의 이 상자는 생긴 직후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디어와 '아기를 버리는 곳'이라는 일부의 오해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이 상자를 만든 이종락 목사의 의지는 분명했다. 그는 "베이비박스는 아기를 버리는 곳이 아니라, 아무데나 버려져 목숨을 잃을 수 잇는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구조 장치"라는 사실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진심을 꾸준히 전해왔다.

『고마워, 내게 와줘서』는 주사랑공동체에서 14년 동안 동거 동락해온 장애 아이들과 영아유기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아기들을 구조하기 위해 설치한 베이비박스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나온 아이들은 저마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픔이 있지만 어둡거나 우울하지 않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누구나 살아나갈 권리가 있다는 '아빠' 이종락 목사의 신념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 삶 속에서 그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 위에 그대로 나타난다. 약하고 부족해서 더 사랑하고픈 아이들과, 버림받는 영아들의 마지막 생명줄 역할을 하는 베이비박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이홍렬 (방송인), 신애라 (탤런트), 김정화 (탤런트), 임남희 (MBC PD)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문희곤 (높은뜻푸른교회 담임목사)

김현철 (낙태반대운동연합회 회장), 권오용 (변호사) 감동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