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탄생/이설아 저

규격 155*210│317쪽

 

생후 한 달 된 아들과 다섯 살 딸아이를 차례로 입양한 엄마는

두려움과 좌절의 순간마다 사랑의 의미를 하나씩 배워나갔다.

 

부모라는 자리, 가족의 의미, 진짜 사랑에 대한 이야기

 

"세상의 어떤 생명도 실수로, 우연히, 어쩔 수 없이 태어나진 않아.

너는 이름 없는 무수한 생명 중 하나가 아니라 처음부터 너로 꽃피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난 귀한 존재란다."

 

<차례>

│프롤로그│ 엄마, 달려요!

 

1부 입양을 선택하다

행복한 기다림

주하를 처음 안은 날

나는야 꿀통 없는 엄마

주하 바이러스 시댁 문턱을 넘다

주하의 여린 잎

사랑하는 엄마가

생애 첫 1년의 기록

가족 탄생일

'우리'라는 하모니

엄마가 되어야 하는 이유

 

2부 엄마가 자란다

낯선 사랑의 시작

내 기적의 첫날

사랑을 구하다

누나 안녕!

어떤 여름

한 달 만의 재회

다섯 살 생일을 축하해

우리들의 첫날 밤

엄마의 선물, 미루

 

3부 안 착한 입양 가족의 커밍아웃

화성에서 온 미루

엄마를 부탁해

여보 사이

나의 작은 선인장

우리들의 그림 동화

나는 질투하는 여섯 살이다

탄생은 수동, 성장은 능동

완전한 네 가족의 훈훈한 겨울

다섯 살 주하, 입양의 첫 언덕을 오르다

너에게 나를 보낸다

 

4부 또 다른 우리를 꿈꾸며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다리

엄마의 밥상

미루주하맘의 수요 초대

입양 심리 상담 전문가를 꿈꾸며

보이지 않는 아이들

마음을 엮는 사람

 

│에필로그│ 허기진 세상, 엄마를 심다

 

<저자>

이설아

1974년생.

창의적 출산인 '입양'을 통해 두 남매를 얻은 후

부모를 기다리는 수많은 아이들의 가슴에,

낯선 사랑을 시작한 엄마들의 가슴에,

허기진 세상 곳곳에 엄마를 심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영상과 사진 작업에도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치료 석사과정을 마쳤고,

현재 한국입양가족상담센터 연구진으로 있다.

네이버 카페 '건강한 자녀양육을 위한 입양가족 모임'의

매니저로도 활동하고 있다.

두 남매 주하, 미루와의 만남에서부터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입양일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