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이야기-강인숙에세이/강인숙저

153*210mm


무슨 인연으로 만났기에,엄마와딸이되는가?

토마토같은 빨간얼굴을하고 축복처럼 내게로왔던 내 첫아이!

나무에 물이 오르고 가지마다 꽃망울이 솟아오르던 그날.

숨을 거둔 그애의 아담한 코에 나는 오래오래 이마를 대고있었다.

"내 피 중의 피.내 살 중의 살, 내 사랑 민아....내 딸 미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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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마지막까지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뜨겁게 살다 간 그녀의 53세의 삶 자체가 하나님 은총에 대한 간증이었다

생명이 움트는 계절, 이민아 목사가 하늘로 돌아간 봄날, 모성의 시린 가슴에 남겨진 이야기


머리말

1부 민아이야기
산수보다는 미적분을 더 잘하는 아이
내 방법으로 in my fashion 살게, 엄마
도쿄타워
마지막 날의 민아
저물녘의 의상衣裳
나의 쁘띳 빠뜨 petite patte 아가씨
거기 그냥 있어 줘
회한悔恨의 시간

2부 맘마 민아
무덤에 두고 간 편지
맘마 민아
훈우 이야기
아이 엠 캡틴
2006년 1월의 카일루아 비치Kailua Beach
씰 비치에서 만난 어머니
왜 나만 보면 아프니?
봉기풀
설리번 선생의 위로법
딸네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