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라코클리저,정다운역

180*120


----------책소개----------

십자가 사건, 예수의 수난의 의미에 관한 신학적 에세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예수의 수난, 십자가 사건의 의미에 관해 살핀다.

십자가 사건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뿌리가 되는 핵심 사건이지만 이제 막 그리스도교 신앙 여정을 시작한 이에게도, 오랜 시간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도 이 사건은 쉽사리 해명할 수 없는, 낯선 사건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2000년 전 한 이스라엘 남자의 죽음이, 그 죽음을 둘러싼 사건들과 인물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과연 어떠한 의미를 지닐까?

여성 최초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노리스-헐스 신학교수로 임명되어 현대 신학계에서 괄목할 만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학자로 꼽히는 새라 코클리는 이 묵상집, 에세이에서 특유의 섬세한 필치와 신학적,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의 의미를 살핀다. 그가 제시하는 예수의 수난은 하느님의 낯선 사랑이 펼쳐내는 드라마,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드라마를 종결하는 드라마임과 동시에 새로운 빛을 제시하는 드라마다.

책에는 십자가 사건이 지닌 의미를 충분히 묵상할 수 있도록 본문과 맞물려 울림을 주는 삽화, 그리고 새라 코클리의 신학 세계의 특징과 그 신학 세계에서 이 저작이 갖는 의미를 보여주는 해설을 수록해 십자가를 통한 신앙 여정을 좀 더 풍요롭게 일굴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저자소개----------

저자 : 새라 코클리 Revd Canon Prof. Sarah Coakley

1951년생. 신학자이자 잉글랜드 성공회 사제. 케임브리지 대학교BA, 하버드 대학교 신학대학원Th.M을 거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이후 랭커스터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오리엘 칼리지, 하버드 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가 2006년 여성 최초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노리스-헐스 신학교수Norris-Hulse Professor of Divinity가 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잉글랜드 성공회 사제로서 일리Ely 대성당의 명예 캐넌Honorary Canon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2년 기포드 강연을 맡았으며 종교철학, 조직신학, 교부학, 여성신학, 종교와 과학의 대화 등의 주제에 관한 다양한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권력과 복종Powers and Submissions: Spirituality, Philosophy and Gender(2002), 새로운 금욕주의The New Asceticism: Sexuality, Gender and the Quest for God(2012), 하느님, . 그리고 자아God, Sexuality, and the Self: An Essay ‘On the Trinity’(2013) 등이 있다.

 

 

 

----------목차----------

1. 초대

2. 선물

3. 배신

4. 사랑

5. 두려움

6. 모욕

7. 용서

8. 희생

9. 죽음

10. 부활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