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핥으시는하나님/폴 투르니에저

143*205



----------책소개----------

묵상(silence)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습니까?

참으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음성을 기다리는 것(waiting)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울리는 꽹과리가 되지 않으려면 나 스스로가 창조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나의 삶의 기본적인 철학입니다. 나로 하여금 사람들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게 하는 것은 이 침묵의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일입니다.(본문 22페이지)

----------저자소개----------

저자 : 폴 투르니에

스위스 제네바의 내과의사이자 정신의학자로서 20세기 기독교의 가장 영향력 있는 상담자라고 할 수 있다. 1923, 제네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파리에서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일반내과 의사가 되었다. 나아가 정신과 의사로서 활동하면서 의술과 인간 이해, 종교가 결합해야만 전인적 치유가 가능하다는 인격 의학을 주창하며 심리학과 성경적 기독교의 통합을 시도했다는 점, 또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료 의사들이 환자에게 좀 더 인격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료하도록 자극한 점, 과학에 환멸을 느끼고 합리적 분석에 피곤한 사람들의 마음속 갈증을 해소하는 데 노력한 점 등은 그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빛나는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20세기 후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술가이며 강연자로 꼽히는데, 그의 저서들은 27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도 널리 읽히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들로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 [인생의 사계절], [모험으로 사는 인생], [여성, 그대의 사명은], [고통보다 깊은], [강자와 약자], [죄책감과 은혜], [폴 투르니에의 치유], [폴 투르니에의 선물], [비밀], [고독] 등이 있다.

이 책<귀를 핥으시는 하나님>은 저자의 마지막 저서라고 할 수 있는데, 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어판으로 나오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다.

옮긴이 임성기

감리교신학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영국런던대학교사범대학원에서 영어언어학을 공부했다.

통진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고 서울미술고등학교장을 역임했다. 고양교회와 파고다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세계도덕재무장(MRA) 한국본부 사무국장, 한국기독잡지회 회장, 불꽃출판사 대표(어둠속의 불꽃 발행인)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세계선교문화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한 인간의 가는 길>, <양이냐 이리냐>와 역서<어둠속의 불꽃>, <전환(轉換)에의 세계>, <누가 강자인가>, <믿음은 나눔이다>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8

재판을 내며 / 11

스위스에서 온 편지 / 14

 

01. 나는 왜 글을 쓰는가? / 17

02. 들으며 묵상하며 / 21

03. 지난날의 회상 / 31

04. 인격적 치유 / 45

05. 3차원의 의학 / 75

06. 여성의 치유 / 99

07. 고난의 신비 / 119

08. 결혼생활의 비법 / 153

09. 어떻게 늙어야 하나? / 163

10. 내 인생에 기본 요소 / 191

11. 지금도 새 모험을 향하여/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