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와하나님의역사/ 위르겐몰트만저, 이신건역

사이즈 152*225mm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의 후속편,
삼위일체론의 역사적 과정과 몰트만 신학의 형성과정을 반추하다

♣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몰트만 교수가 삼위일체와 관련하여 발표한 논문들과 다른 신학자들, 철학자들과 대화한 논문들, 그리고 자신이 걸어온 신학 과정을 소개한 자전적 고백을 한데 묶은 것이다.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는 삼위일체론이 일신론적 신정통치의 의미를 갖는 ‘하나님 나라’와 어떤 신학적, 정치적 관련성을 갖는지 고찰한 책으로, 하나님 나라를 하나님 안의 만물의 친교로 이해하려 했다면, 이 책에서는 삼위일체론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있으며, 이런 각도에서 다른 신학자들, 철학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희망의 신학’에서 시작되어, 결국 ‘사회적 삼위일체론’으로 완결되어가는 자신의 신학적 순례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떻게 정치신학, 창조신학 등이 형성되었는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형이상학적이고, 다소 고루한 삼위일체론을 우리의 상황 안으로 옮겨줄 뿐 아니라, 삼위일체론이 갖는 역사적, 실천적 의미를 제시한다. 특히 하나님의 여성-모성적 속성과 ‘아빠’를 부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내적인 삶을 강조한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에게 삶의 궁극적 문제는 무엇이며, 역사의 근본적인 질문이 무엇인가를 돌아보도록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