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의 영성/ 헨리 나우웬 지음, 김한성 옮김
사이즈 145 X 210




“모금은 사역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사역이며,
우리를 회심으로 초대한다”

모금가와 기부자 모두를 위한 모금 사역의 바이블
선교사와 국제구호단체 실무자들이 돌려 읽던 영문 원고의
정식 한국어판

“어떻게 우리는 안전의 기반을 하나님으로 그리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삼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공통분모 위에 부자와 가난한 자가 함께 서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구걸하지 않으면서 재정 후원을 요청하고, 강요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새로운 친교로 초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말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의 사명과 비전의 기쁨과 생명력과 약속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우리는 어떻게 모금을 달갑지는 않지만 해야만 하는 활동으로 보지 않고, 생명을 주고 소망이 가득한 사역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모금이란 무엇이며, 어떤 자세로 모금에 임해야 하는지, 돈을 기부하는 이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짚어주면서 모금을 복음적인 시각으로 조명하는 책. 모금과 기부 양면에 깊숙이 관여했던 헨리 나우웬의 경험과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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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모금을 ‘필요악’쯤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만난다. 이런 태도를 가진 이들이 이끄는 선교단체, 비영리조직들이 모금을 대하는 태도는 이중적이고, 거칠다. 모금의 원리를 성경에서 찾으려 하지 않고 이런저런 세속적인 테크닉들을 자신 없이 가져다 쓰면서 미안해한다.
모금이라는 과제를 앞에 두고 당혹스러워하는 이들에게 헨리 나우웬의 이 책을 십수 년 전부터 소개했다. 그들에게 빛이 던져지는 것을 보았다.
헨리 나우웬은 모금을 ‘하나님의 일’, ‘사역’으로 여긴다. ‘모금을 활용하는 믿음의 방법(faith method)’이 있다면 우리는 그 성경적 원리를 탐구해야 한다. 헨리 나우웬의 이 책은 그 출발선으로 우리를 이끈다. 그는 여기서 나아가 ‘회복으로서의 모금’을 이야기한다. 남을 돕는 행동을 삶에 두신 하나님의 깊은 뜻으로 우리를 이끈다. 모금과 자선의 영역에서 일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크리스천 젊은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_ 최영우(도움과나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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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감사의 글

1 사역으로서의 모금
2 하나님나라의 도래 돕기
3 우리의 안전 기반
4 부유한 사람들
5 요청하기
6 새로운 친교
7 기도와 감사
8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이 책에 인용된 헨리 나우웬의 글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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