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면 그분을 아는 것이다. 순종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순종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뜻이다. 그분 안에 거하면 우리도 예수님이 행하시는 대로 행하게 된다.

짐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다. 그의 길은 순종이었다. 순종은 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짐의 결말을 특별한 죽음이라고 칭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죽음에 관해 말할 때마다 짐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다 죽었음을 조용히 지적하곤 했었다. 사람들은 짐과 그와 함께 죽은 이들을 영웅으로, 순교자로 칭송했다. 나는 찬동하지 않는다. 본인들도 찬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그토록 크게 다른 일이란 말인가? 후자는 전자의 논리적 귀결이 아닌가? 하나님을 위한 삶은 그 자체가 사도 바울의 말대로 ‘날마다’ 죽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 목숨을 버릴 때 우리는 그것을 도로 얻는다.

차례

감사의 말
초판 서문
재판 서문
프롤로그

1부 오리건 포틀랜드(1927-1945년)
뿌리깊은 신앙의 집안
웅변가와 청소부

2부 일리노이 휘튼(1945-1949년)
“하나님의 인정” 학위
목표로 직행하다
불꽃으로 삼으소서
어두움뿐이요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
양의 갈 곳은 제단
자극하시는 하나님
르네상스

3부 포틀랜드,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일리노이, 포틀랜드(1949-1952년)
자유시간의 시험
사역의 시험
이 목소리들에 떠밀려
신약성경 교회상을 실험하다
모든 길을 막으심
선을 이루는 정확한 타이밍
손에 쟁기를 잡고

4부 에콰도르(1952-1956년)
출항
인간의 초라한 꿈
그분의 뜻의 성취
믿음의 세 가지 도전
이는 우리 하나님이시라
사역의 틀
사명 완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