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현숙한 어머니에게 쉼이 되는 시간!
엄마들이여,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받은 복을 매일 누리십시오!
“엄마의 모든 1분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당신과 자녀의 삶을 위로와 평안과 영감과 소망으로 채우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기도할 때, 당신은 고요한 성소에서 찾아오는 회복을 발견할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가족과 나누고 싶어 하는 엄마가 될 것입니다.”
본서는 성경말씀과 짧은 기도문을 담은 엄마의 기도 모음집이다. 쉴 새 없는 육아와 집안일 속에서 엄마들은 종종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들도 바쁜 일정에 떠밀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오는 평안을 제대로 누리기 힘들다. 그런 어머니들에게 본서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어머니의 복된 소명을 돌아보게 한다. 또한 어머니로서 감당해야 할 여러 상황을 하나님의 지혜로 해결하도록 권면한다.
어머니라는 아름다운 소명은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 안에서 그분이 주시는 힘으로 감당할 때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오늘도 가족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인내와 수고의 시간을 보내는 엄마들이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사랑을 발견하게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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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길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주님, 제 인생 가운데 주님의 길을 발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이라는 여행이 늘 순탄한 포장도로를 따라 이루어진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거친 땅의 우회도로까지도 감사합니다. 굽이굽이 통과하며 주님의 은혜를 배웠기 때문이에요.
주님, 이제 저는 주님을 향해 제 마음을 돌이킵니다. 이제 다시는 다른 길로 가서 방황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제가 가진 이 헌신의 감정이 자녀를 향한 소망의 감정으로 옮겨집니다.
저는 엄마로서 주님의 진리와 절대적인 선하심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토대가 항상 아이들이 하나님과 가까이 있게 해 준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나이가 들고 세상일에 지칠지라도,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길에서 굳건한 기초를 발견할 것을 믿습니다.
침묵과 신중한 말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시 25:20).
오, 주님. 저에게서 저를 구원하소서. 최근에 저는 저의 교만에 넘어졌습니다. 침묵해야 할 때 말했습니다. 다행히 맘 상한 사람은 없었지만, 저 자신을 바보로 만들고, 주님의 선하심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제가 계속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수치심의 고통이 오랫동안 제 마음에 메아리칩니다.
주님, 이기적인 변덕으로부터 저를 보호해 주소서. 제 마음을 고요케 하사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먼저 기도하게 하소서. 될 수 있으면 침묵을 지키되, 말해야 할 때는 신중하게 하소서.
주님의 피난처로 자주 도망치지 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렇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의 무분별함을 잊고 오직 저의 구속자만 떠올리기를 원합니다.
공경의 본보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 5:16).
예수님, 저를 존경받을 만한 어머니로 빚어 주소서. 제가 제 아이들에게 저를 공경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주님의 진리 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으며 주님의 사랑으로 흘러넘치는 인생을 살 수는 있습니다.
아이들을 경건하게 양육하기로 다짐합니다. 아이들의 아빠인 제 남편, 그리고 친정과 시댁 부모님을 향한 제 말과 행동이 본받을 만하고 너그럽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제 아이들이 기쁨과 감사로 주님의 계명이 지켜지고 있음을 목격할 테니까요.
주님께서는 저의 인생, 제 아이들의 인생, 그리고 주님의 모든 자녀가 삶의 복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주님은 존경과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며, 자비롭고 은혜 넘치고 후히 주시는 분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으로 전진하라고 독려하면서 매일 이것을 상기시킬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제게는 큰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