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왕따 일기 / 문선이 저

사이즈 : 165*225mm



작품 소개

 

누구나 친구가 많으면 좋고, 아이들이 자신을 친구로 사귀고 싶어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반 아이 중 인기 많은 친구가 있으면 종종 부러워하곤 합니다. 그런데 놀림을 받거나 따돌림을 받아야 한다면, 그리고 그 대상이 바로 나라면 어떨까요? 분위기에 휩쓸려 따돌림을 주동하는 무리에 내가 끼어 있다면 또한 어떨까요?

 

주인공 정화는 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양미희와 사귀고 싶습니다. 양미희를 따르는 추종자들의 그룹인 '양파'에 들고 싶어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양파에 들게 된 정화는 너무나 기쁘고 신이 나지만, 양파 친구들이 반 아이들을 따돌림시키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미희의 라이벌인 정선이와 대립을 하게 되면서 같은 양파였던 정선이를 따돌리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정화는 마음만 괴롭습니다. 결국 정선이가 전학가게 되면서 아이들은 '양파'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정화는 미희에게 당당하게 잘못된 점을 이야기하며 정선이와 같은 일이 이뤄지지 않도록 다짐을 합니다.

 

차례

 

1. 사귀고 싶은 친구

2. 체육 시간

3. 따로 국밥인 내 마음

4. 신고식

5. 정선아, 미안해

6. 미희의 눈물

7. 풀뿌리 우정

8. 텔레비전에 나온 우리 아빠

9. 미희의 음모

10. 전학 가는 정선이

11. 생일 초대

 

 

작가 소개

 

문선이

문화일보 신춘문예와 눈높이아동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MBC 창작동화대상에 나의 비밀일기장, 창비 좋은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에 지엠오 아이가 당선되었습니다. 한 어린이의 호기심이 평생 가려면 그것을 함께해 줄 한 사람의 어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자신의 책을 통해 어린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물음표와 느낌표를 전해 주는 그 한 사람의 어른으로 남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제키의 지구여행》《벌레 구멍 속으로》《엄마의 마지막 선물》《딱친구 강만기》《내 친구 고슴도치》《마두의 말씨앗》《시험 괴물은 정말 싫어!》《수민이의 왕따 탈출기등이 있습니다.

그림 박철민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대 동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99년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였고, 일본국제노마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였습니다. 2003년 국제 그림책 잔치로 유명한 브라티슬라바 비엔날레(BIB) 초대 작가, 2005년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 2006년에는 창작 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 초대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양파의 왕따 일기1》《도깨비와 개암》《논고랑 기어가기》《육촌형》《토끼와 용왕》《규리 미술관》《연오랑과 세오녀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