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고린도에 있다 (고린도전후서 강해설교) / 최영기 저
사이즈 : 149*210 mm


본서는 최영기 목사의 고린도전후서 강해설교집이다. 고린도 교회에 사도바울이 보낸 편지는 고린도 교회가 당면한 여러 신앙적/신학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과 책망, 그리고 격려와 사랑이 담겨 있다. 그 옛날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해 말했던 사랑의 책망은 현대에 존재하는 많은 교회들이 따라야 할 모범이기도 하다. 고린도교회에서 발생했던 대부분의 문제들이 현대 교회에서도 거의 유사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고린도전후서를 깊이 있게 묵상하면 현대 교회가 직면한 여러 도덕, 신학적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집사님은 이렇게 말하며 설교를 마쳤습니다. “하나님이 사업을 망하지 않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망하더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도 더 잘 섬길 수 있고 저에게 더 잘 맞는 생업을 주실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51p)

 

셋째, 징계는 최종 수단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목회자 한 분이 제가 산호세에서 교육 목사로 섬길 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 목회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다고 생각해서 하루 관광을 제가 자원하여 이곳저곳 모시고 다니면서 여러 가

지 구체적인 질문을 드리고 답을 들었습니다     (60p)

 

영・유아부에서 아기를 안아주고, 교회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 배부해 주고, 교회당 마루를 걸레질 하고, 화장실 쓰레기를 비우는 것, 아픈 분을 찾아가고, 이사를 돕는 등, 이 모든 것이 주를 위해 몸을 사용하는 사례입니다.      (72p)

 

크리스천이 술을 먹어도 되느냐 안 되느냐? 이러한 질문도 원칙을 발견하면 답이 나옵니다. 술 먹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서양에서는 맥주나 포도주가 음료수입니다. 물의 질이 좋지 않아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포도주와 맥주 제조하는 기술이 발달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랑

스에 가면 음식에 포도주를 곁들여야 음식 맛이 나고, 독일에 가면 맥주를 곁들여야 음식의 제 맛이 납니다.    (87p)

 

또한 사역에 지장이 되는 것이 있으면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땄을 때 우연히 실황 중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황영조 선수는 우승 후보로 꼽히지 않았습니다. 카메라를 잡은 사람들도 황영조 선수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선

두 그룹에 들면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01p)

 

하나님의 손에 잡히면 불우한 과거도, 수치스러운 기억도, 아름답게 사용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부끄러워하고, 이웃과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셔서 과거의 수치와 아픔을 이웃을 돕는 도구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185p)​ 

 

 

<< 목차 >>


<고린도전서 >

1장 파당 짓기를 경계합시다 

2장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3장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영적인 사람 

4장 이렇게 삽시다 

5장 교회에서의 징계 

6장 소송과 음행 

7장 결혼, 이혼, 재혼, 성생활 

8장 제사와 술 

9장 목회자의 생활비에 관한 원칙 

10장 신앙적인 교만을 경계하라 

11장 남녀유별, 성찬식 

12장 성령의 나타나심이 있는 교회 

13장 사랑이 최고야 

14장 예언은 누구나 합니다 

15장 부활에 관한 7 가지 의문 

16장 영적 지도자에 관한 오해 

 

<고린도후서>

1장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 

2장 터프 러브(Tough Love) 

3장 성령 충만이 답이다 

4장 어수룩해 보이면서도 강한 크리스천 

5장 새로운 피조물의 삶 

6장 은혜를 헛되이 말라 

7장 믿음 좋은 사람에 관한 오해 풀기 

8장 재물이 화가 되지 않고 복이 되려면 

9장 돈 잘 쓰는 법 

10장 하나님이 쓰시는 리더 

11장 좋은 팔로워가 좋은 리더가 ​ 




<< 저자 >>

최영기
최영기 목사는 한국 전쟁 시 순교한 최석모(崔錫模) 목사의 손자로서 어릴 적부터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그가 인격적으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것은 대학원 재학 중에서 였다. 경기고등 학교와 서울대학교 전자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 대학에서 박사 논문을 준비하던 그가 전도대원이 길에서 나눠준 신약 성경을 호기심으로 읽다가 비로소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 다. 그때부터 그는 대학원에서 기도모임, 성경공부를 통해서 평신도 사역에 뛰어들게 되었다. 이후 실리콘 밸리에 소재한 배리언(Varian) 중앙연구실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청소년들을 위하여 범 교회적 성경 공부 모임을 조직하는 등 본격적인 평신도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섬기던 교회에서도 장년주일학교를 조직해 7개로 시작한 소그룹을 32개까지 성장시키는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맺 게 된다. 그러던 중 목회자로서의 부름을 받고, 41살의 뒤늦은 나이에 골든 게이트 침례신학원에 입학해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2년 간 평신도로, 전도사로, 교육목사로 섬기던 산호제 제일 침례교회를 떠나 휴스턴 서울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다 . 목회자로서의 그의 꿈은 ‘신약적인 가정교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휴스턴 서울교회의 목회자 심방 형태의 전통적인 ‘구역조직 ’을, 평신도 목양 공동체인 ‘가정교회’로 바꾸는 일대혁신을 이룬다. 1993년 23개로 시작한 가정교회 숫자가 은퇴하던 2012년에는 180여 개가 되었다. 주일 예배 장년 출석인원도 120명에서 1,000명이 넘게 증가하는 성장을 이루었다(어린이와 영어 회중을 합치 면 약 2,000명). 휴스턴 전체 한인 인구가 2-3만 명 밖에 되지 않고, 가정교회 특성상 수평이동이 아닌 대부분이 불신자 전도에 의 한 것으로 볼 때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도 휴스턴 서울교회에서는 매주 평균 3명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 고 침례를 받고 있다. 현재 그는 2012년 8월, 20년간 담임하던 휴스턴 서울교회를 은퇴하고 국제가정교회사역원 원장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가정교회 전도사로서 신약교회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다. 저서로는 《가정교회에서 길을 찾는다》, 《가장 오래된 새 교회, 가정교회》, 《가정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 목회》(두란노), 《The House Church: A New Testament Church in the 21stC》(GLPI), 《구역 조직을 가정교회로 바꾸라》(나침반), 《교회 는 병원이다》(요단), 《목사가 알고 싶은 성도의 속마음》(규장), 《나, 이런 목사올시다》(환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