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부르카 / 케이트 매코드 저 

사이즈 140*210 mm


우리는 무슬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예맨 난민이 제주에 대거 입국하여, 그들을 보내느냐 난민 인정을 하느냐로 국민 청원까지 간 사건이 있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 사람들이 쉽게 오갈 수 있는 지구촌 시대에 대한민국이 단일 민족 국가라는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더욱이 우리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할 의무가 있는 크리스천이다.그러나 다른 종교 문화권, 특히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가 없다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들의 세계관과 종교 가치가 무엇인지, 또 생활 방식이 어떠한지 알면, 우리는 무슬림을 더는 근거 없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다.

 

푸른 부르카 안에 가려진 그들의 진짜 마음을 보다!

NGO 선교사 케이트가 아프간 무슬림의 이웃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고 품으려 했던 5년간의 여정

 

폭력과 전쟁, 억압으로 가득한 땅, 아프가니스탄. 케이트는 목숨을 걸고 자비량 NGO로 그 땅에 들어가 5년간 살았다. 그녀는 아프간의 여인들과 같은 부르카를 입고, 그곳 언어를 배우며, 규율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그녀의 세심한 노력 덕분에 아프간 사람들은 그녀를 신뢰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케이트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눈다. 그러면서 종교, 문화, 사고방식, 생활 습관 등 모든 부분에서 부딪힌다. 권위 있는 남자들은 그녀에게 이슬람으로 개종하라고 강요하며, 그녀를 무슬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존재로 보기도 하고, 흙집 아울리에서만 생활하는 여자들은 그녀를 호기심을 자아내지만 믿음직한 사람으로 보아 자신이 겪었던 고통스러운 일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어떤 사람은 외국인인 그녀에게 물질적 도움을 바라며 접근하기도 한다. 그뿐 아니라 그녀는 수차례 살해와 납치의 위협을 받았다.

이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케이트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은 타협하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그들을 이해해나간다. 그리고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할 수 없는 그곳에서 그녀 자신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한다. 트라우마와 고통으로 얼룩진 삶을 사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이 책은 그녀의 그런 여정을 섬세하게 기록한 것이다.

 

무슬림, 먼 나라 이방인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의 이웃으로 보기까지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케이트와 함께 흙먼지 이는 아프간 거리를 걷고, 릭샤와 택시를 타며, 그들의 흙집 아울리에 초대될 것이다. 그러면서 먼 나라 사람이기만 했던 무슬림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왜 그렇게 배타적인지, 그 땅에 전쟁이 그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여성들은 부르카를 쓰고 제한된 생활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들이 예수님의 사랑이 절실하게 필요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독자 대상

 이 땅의 무슬림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크리스천

 이슬람권 선교사, 선교 동원가

 이슬람권 나라를 대상으로 사역하는 NGO, 사업가

 아프가니스탄의 문화와 생활상, 국제 정세에 관심이 있는 크리스천

 << 목차 >>


01 우리처럼 되란 말이요

02 모든 것의 시작

03 우리는 누구의 본을 따르는가?

04 증오 직면하기

05 사랑 선택하기

06 하나님은 누구신가?

07 우리가 당한 악한 일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08 모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09 누가 판단할 수 있는가?

10 누가 우리를 유혹에서 보호할 것인가?

11 신앙의 여정 이해하기

12 믿음으로 사는 법은 어떻게 배우는가?

13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14 어떻게 금식할 것인가?

15 어떻게 열린 손으로 살아가는가?

16 안녕이라고 말하기

성경 노트

감사의 말



<< 저자 >>
케이트 매코드
케이트 매코드는 본명이 아니다. 그녀 자신을 보호하고 함께 지냈던 사람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이름은 가명을 사용했다. 저자는 영향력 있는 좋은 직장을 버리고 모든 재산을 정리한 뒤, 아프간 여인들을 돕겠다는 목표로 비정부 단체를 설립하고자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지방 언어를 배우고 그곳에서 5년 이상을 섬겼다. 조심스럽고 사려 깊게 그곳 문화에 적응한 그녀가 부르카를 입고 그들처럼 된 것은, 예수님 안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사람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케이트가 쓴 또 다른 책으로는 『하나님은 왜 우리를 위험한 곳으로 부르시는가?』(Why GOD Calls us to Dangerous Places), 『갑작스러운 작별』(Farewell, four Waters)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