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가서 그리하라 / 김진환 외 저

사이즈 : 145*210mm





나병환자의 친구이자 복음의 증인인 

아치볼드 플레처 선교사의 삶의 궤적을 

그의 증손녀의 탐구를 통해 엿보다 

 

100여 년 전, 파란 눈의 낯선 이방인들이 조선을 찾아왔다. 당시 빈곤과 무지로 황폐한 이 땅, 을사조약과 국권 피탈로 나라의 운명조차 위태한 이 어두운 곳에 이들 선교사들은 복음과 소망의 빛을 비추었다. 그들의 사랑과 섬김은 교회를 넘어 교육과 의료와 문화 등의 영역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었다. 이 책 『너도 가서 그리하라』는 가족마저 멀리하는 나병환자 수백 명을 평생을 바쳐 치료한 의료 선교사 아치볼드 플레처의 삶과 희생을 그의 증손녀 제인의 탐구를 통해 드러낸다. 제인은 할아버지의 뒤를 좇는 과정에서, 복음이 한국 땅에서 맺은 열매와 이에 대비되는 일제의 만행을 동시적으로 마주친다. 한 일본인 교수와의 만남과 갈등과 화해라는 구조를 통해 진행되는 이 소설은 3.1운동 100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진행 중인 일본과의 갈등을 치료할 대안을 복음 안에서 발견한다. 제인이 할아버지의 삶에서 보았던 복음의 가치와 힘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오래된 복음이, 복음의 열정과 뿌리를 상실해 가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차례]

 

추천사 

글머리에 

 

1. 청라언덕에서 

2. 애락원 설립 100주년 

3. 복음이란 무엇인가 

4. 하나님이 준비하신다 

5. 구로키 쿠니히코 

6. 선한 영향력 

7. 공덕 기념비 

8. 스위치를 켜라 

9. 일본을 용서하자 

10. 안동 성소병원 

11. 싱가포르 키쿠수이 클럽 

12. 메스와 십자가 

13. 지옥에서의 탈출 

14. 작은 사슴 섬 

15. 일본인의 눈물 

16. 플레처 애락 선교센터 

17. 겨자씨 심는 마음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