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칸타타] 거기 너 있었는가?








이 곡은 사실 꽤 오랫동안 저의 책상 위에 있었던 곡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모르지만 눈에 띄지 않고 오랫동안 다른 칸타타들과 함께 섞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부활주일을 준비하며 악보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 저는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하였습니다.
등장인물들 한 명 한 명의 간증과 증언을 들으며 2000년 전의 그 자리에 나도 함께 있었던 것 같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에 눈물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Pepper Choplin은 이 작품에서 그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화성과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 대형 교회의 부활절 뮤지컬로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정영근 목사님의 뛰어난 번역도 이 곡의 맛을 살리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 칸타타가 한국교회에서 불려질 때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증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 목차 >>

거기 너 있었는가?

거룩한 사랑

예수 내 형제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어찌하나?

그는 내 아들

나 거기 있어야 하네

우리가 거기 있었노라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