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칸타타] 예수 부활하셨다


01. 하나님이 세상을 _9
02.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_17
03. 겟세마네 기도_23
04. 예수 우리의 구원자_29
05. 그는 연한 순 같고_33
06. 생명의 길_39
07. 예수 부활하셨다_45


최규현 작곡가님의 부활절 칸타타 <예수 부활하셨다>는 한국교회음악협회 2015 획기적합창세미나 교재입니다. 전곡은 오케스트라 반주(MR)로 제작되어 있어 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각각의 작품해설입니다.

1. 하나님이 세상을
  2/2박자의 곡으로 2 Beating으로 지휘를 하지만, 처음부터 8마디까지는 해석에 따라 2박 혹은 4박으로 지휘합니다. rit. 등 일시적인 템포 변화의 표기가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일정한 템포를 유지하면서 연주를 합니다. 64-88마디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절제된 음색으로 노래합니다. p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템포와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이 곡의 핵심입니다. 플루트를 첨가하여 멜로디와 중복하거나 대위 선율을 만들어 연주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2.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전체적으로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향해 팡파르를 울리는 듯한 느낌의 첫 부분과 부드러운 17-32마디 부분의 대조를 살려 노래합니다. 점8분음표와 16분음표의 부점리듬을 효과적으로 연주하기 위해 보다 정확한 발음과 날카로운 리듬을 반복 연습합니다. 브라스와 타악기를 첨가하여 편곡해서 연주해도 좋겠습니다.

3. 겟세마네 기도
  6/8박자에서 점4분음표=56 템포로 일정하게 연주하게 위해 지휘자의 Beating이 매우 중요합니다. 템포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것에 유의하여 연주하고, p와 f의 다이나믹 대비를 충분히 살리도록 합니다.

4. 예수 우리의 구원자
  전반부는 강한 다이나믹 없이 비교적 부드럽고 잔잔하게 노래하지만 중반부는 조금 더 힘 있게 연주하도록 하고 후반부의 찬송가 멜로디에서는 가장 큰 볼륨으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조성의 변화는 있지만 템포의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molto rit. 부분은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지막의 decrescendo를 잘 표현하여 잔잔하게 마무리합니다.

5. 그는 연한 순 같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표현한 곡입니다. 셈여림의 변화를 가장 잘 표현해야 하는 곡입니다. p는 더욱 여리게 f는 더욱 에너지 넘치게 표현하도록 합니다. “그가 찔림은”으로 시작되는 부분은 강하고 넓게 찬양해도 되고, marcato를 표현하여 극적으로 표현해도 좋습니다. 현악 중주나 합주를 연주할 수 있도록 교회의 실정에 맞게 편곡하여 연주해도 좋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심으로 표현하면서 찬양하는 모든 대원들이 스스로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찬양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6. 생명의 길
  48마디 부분의 두 선율을 모두 강조하면서 더욱 선명하고 힘 있게 표현하도록 합니다. 25마디와 64마디의 “아름다운”으로 시작되는 부분은 강하지만 부드럽게 표현하도록 합니다.

7. 예수 부활하셨다
  13마디 이후부터 계속해서 강한 다이나믹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중반부 23-30마디는 다소 잔잔하게 노래하지만 첫 부분보다는 강하게 노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계속해서 강한 에너지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15마디와 19마디의 부점 리듬을 명확하게 표현합니다. 원활한 음악적 흐름과 극적인 전달을 위해서는 40마디의 rit.와 49마디의 molto rit.를 확실히 구분하여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