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4차 산업혁명 : 너무 거창하지 않게, 진짜 삶을 바꾸는 밥값 정치 / 고용진 저

사이즈 : 148*210mm


 

 


소시민에게 필요한 4차산업혁명은 무엇일까? 산업 이전에 인간을 생각한 방향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 보통 사람을 위한 4차 산업 혁명은 과연 준비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혹시 우리는 아직 제대로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또한 정치인은 이런 시점에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가?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사회, 인간을 위한 기술과 제도를 실현하는 사회, 그것은 어떤 노력으로부터 올 수 있는 것인가?

정치인은 과연 어떤 마음 가짐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이 책은 바로 이 모든 질문에 성실하고 구체적인 대답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종암초, 대광중·고등학교를 나왔다. 언론인을 꿈꾸며 1983년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에 입학했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 석사를 마쳤다.

1990년 국회부의장실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민주당 공채 전문위원을 거쳐 민선 1,2기 서울시의원(월계·공릉)을 재선하며 바닥부터 차근차근 정치경력을 다졌다.

기초단체장 선거,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지만, 이 기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환경공단 기획관리이사 등을 역임하며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다양한 국정운영의 경험을 쌓았다.

2013년부터 더불어민주당 노원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6년 당내 경선을 거쳐 현역 여당의원을 본선에서 꺾고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노원에 뿌리를 내리고 활동한 지 20여 년 만이었다.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탄핵정국이 시작되었다. 당 대변인을 맡은 고용진 의원은 치열한 여야대치 상황에서 민주당의 입이 되었고, 이후 당내 주요 보직을 맡으며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자 애쓰고 있다. 현재 고용진 의원은 당 원내부대표를 맡아 이인영 원내대표와 함께 20대 국회를 이끌고 있다.

2016년 촛불혁명과 함께 찾아온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정치가 해야 할 역할을 찾고자 했다. 밥값 하는 정치를 하겠다던 처음의 마음으로 의정활동 4년을 갈무리하는 첫 번째 책을 엮는다.


 

 

 

 

목차 :

 

프롤로그 우리는 아직 Before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다

 

1. 우리 집

-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 종이영수증을 전자영수증으로

- 가계통신비 절감

- 액티브-X, 공인인증서와의 이별

 

2. 우리 회사

- 금융업의 변신

- 소프트웨어 기업의 미래

- 제조업 르네상스

- 기업의 지배구조도 혁신을

 

 

3. 우리 사회

- 표현의 변화 ‘1인 미디어

- 범죄의 변화 사이버 보안

- 지역의 변화 도심형 클러스터

- 정책의 변화 혁신성장 전략

 

4. 우리의 가치

- 새로운 헌법이 온다면

- 총성 없는 전쟁 데이터 주권

- 4차 산업혁명의 그늘, 사각지대

에필로그 - 못다한 이야기, 타협의 정치

 

 

 

 

출판사 서평 :

 

산업혁명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세라지만, 그 방향성에는 여전히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다. 과연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어야 할까. 인간을 위한, 소시민을 위한 정치인의 노력은 어떠해야할까. 정치적 혼란의 시대에 정치인은 밥값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이 책에는 바로 그러한 고민이 그대로 녹아있다. 기술은 미래가 있지만 개발자에겐 미래가 없어 보이는 현실을 어떻게 타계할까. 거대 제조사의 하청업체는 어떻게 안정성과 권한을 보장받을까. 일반 소비자를 얽매는 사소하지만 나쁜 문제들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일까. 4차 산업혁명의 사각지대는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

이 책에는 혼란의 시대를 고민하는 정치인의 고민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리고 거대 담론에 가려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