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에로스 아가 - 강학종

판 형 150*225mm

면 수 220

가 격 12,000

ISBN 978-89-7419-394-2 03230


도서 소개

 

아가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달콤하게 풀어쓴 이책은 온전한 사랑을 잃어버린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황홀한 고백이기에 여러분의 잠자는 연애 세포를 깨워준다. 물론 연애 대상은 주님이다.

 

한국의 기독교가 박해시기를 거쳤기 때문인지, 신앙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지키기에 급급한 경향이 있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앙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일단 지켰다가 나중에 보상받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적극적으로 누리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의 신앙 현실이 마냥 참고 견디는 것이라면 하나님이 민망하시지 않을까? “나를 섬기는 것이 그렇게 재미없느냐? 얼굴 좀 펴고 예수 믿으면 안 되겠느냐?”라고 하시지 않을까? 이런 내용을 알리고 싶어서 저자가 수년 전 전교인 수련회 때 <아가>를 강해했다. 그 내용이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 이 책 독자마다 주님과의 사이가 새로워지기를 소망한다.

 

저자 소개

 

그는 무신경한 사람이다. 계절 변화에도 무감각하고 패션 감각도 없다. 남들이 다 긴팔을 입은 것을 확인한 다음에 긴팔로 갈아입고, 남들이 다 반팔을 입은 것을 확인한 다음에 반팔로 갈아입는다. 옷을 입을 때는 항상 제일 바깥에 걸린 옷을 입는다. 제일 바깥에 걸린 옷은 어제 입은 옷이다. 한번 입기 시작하면 빨 때까지 같은 옷을 입는다.

그의 무딘 입맛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저녁 식탁에서 아내한테 물었다. “이거 돼지고기예요, 소고기예요?” 아내가 대답했다. “닭고기예요.” 그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가까운 곳에 있는 반찬이다. 말 그대로 아무 거나 먹는다. 먹고 배부르면 그걸로 만족한다.

할 줄 아는 것도 없다. 전구가 나가면 아내가 바꾸고 스마트폰 조작은 딸이 한다. 매사에 그렇게 맹할 수가 없다. 그런데 성경만 펼치면 이내 다른 사람이 된다.

그에게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 어려운 내용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한다. 쉬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것도 그렇다. 그런데 그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재주가 있다. 그래서 그의 설교를 듣다 보면 하늘 높은 곳에 있는 줄로만 알았던 성경 말씀이 언제나 바로 옆에 있는 이야기가 되어 다가온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하늘교회를 개척해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하늘에 닿는 기도''쉽게 보는 어려운 성막', '쉽게 보는 어려운 레위기', '쉽게 보는 어려운 요한계시록 1,2' '이스라엘 왕조실록','이스라엘 사사실록', '하루 한 말씀'(이상 베드로서원)이 있고, 가족으로는 아내(이현주)와 딸(강수연)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아가에 눈 뜨다

2> 술람미 여인의 갈등

3> 술람미 여인의 자리

4> 잠근 동산 봉한 샘

5> 갈등과 회복

6> 술람미 여인의 꿈

7> 둘만의 이야기

8>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나가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