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편지는 온 나라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힘들어하던 2월 21일부터 명선가족들게 보낸 것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아버지의 사랑 안에 머묾을 기뻐하는 명선의 가족들과 나눈 대화입니다. 굳이 대화라 함은 편지를 쓸 때마다 저는 말했고 명선가족들은 제 목소리를 들으며 반응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2주면 충분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8개월째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내와 연애를 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몇몇 교우들께서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뭐 그럴 것까지 있겠냐는 생각이었지만 이 기간에 있었던 여러 일 들을 기록으로 남겨 둔다면 사료(史料)가 되겠다 싶어 정리해보고자 했습니다. ·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명선가족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심령에 가득하길 빕니다“ (빌립보서4:1-3)
(서문 중에서)
차례
서문
2월 주님, 어찌할까요 3월 다 뜻이 있으시겠지요 4월 송구합니다, 감사합니다 5월 역시, 주님 6월 믿음밖에는 7월 흔들림 없이 8월 사명의 자리 9월 넉넉히 이길 수 있기에 10월 기도가 대화인줄 알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