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옥한흠다락방시리즈 4] 마가복음 1(개정판)

마가복음 1장 ~ 8장

마가는 베드로의 제자로 베드로를 통해 전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하심을 가장 간결하고 힘있게 기록해 놓았다. 사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기록된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종으로 묘사한다. 따라서 마가복음은 섬기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모습을 증거하기 위해 말씀보다 행함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함께 마가복음을 배우며 큰 은혜를 받기 원한다.

전체 55주 과정(1권 28과 / 2권 27과)으로 되어 있는 이 교재를 통해 독자들은 이 땅에 보냄 받은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아 점검하고 새 힘을 공급받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옥한흠 다락방 시리즈는 구역이나 다락방, 가정교회, 셀, 목장 등 소그룹 단위의 양육의 교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본 시리즈는 소그룹에서 성경공부를 중심으로 전도와 양육과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차례 |

01.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02. 복음 사역을 시작하시다
03. 제자들을 부르시다
04. 예수님의 권세
05. 깨끗함을 받으라
06.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07.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0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시다
09. 열두 제자를 부르시다
10. 누가 내 가족이냐
11. 씨 뿌리는 비유(1)
12. 씨 뿌리는 비유(2)
13. 비유로 천국의 비밀을 가르치시다
14. 바다를 잠잠케 하시다
15. 귀신의 권세를 정복하시다
16. 죽음의 권세를 굴복시키다
17. 혈루증 여인을 고치시다
18. 고향에서 배척받으시다
19. 제자들을 파송하시다
20. 세례 요한의 죽음
21. 오천 명을 먹이시다
22. 물 위를 걸으시다
23. 바리새인, 전통으로 말씀을 폐하다
24. 어느 이방여인의 믿음
25.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고치시다
26. 사천 명을 먹이시다
27.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28. 주는 그리스도시다

저자:옥한흠

제자훈련에 인생을 걸었던 광인(狂人) 옥한흠. 그는 선교 단체의 상징인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이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줄곧 ‘한 사람’ 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풍성한 열매를 거둔 첫
사례가 되었으며, 오늘날까지 국내외 수많은 교회가 본받는 모델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6년도부터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CAL 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는 20년이 넘도록, 오로지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자기 절제가 빚어낸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영혼에 강한 울림을 주는 육화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났다. 50대 초반에 발병하여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를 괴롭혔던 육체의 질병은 그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에 천착하도록 이끌었다. 성도들의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다양한 이슈의 주제 설교와 더불어 성경 말씀을 심도 깊게 다룬 강해 설교 시리즈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지평을 넓혀준 그는, 실로 우리 시대의 탁월한 성경 해석자요 강해 설교가였다.
설교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도 신실하고자 애썼던 그는 한목협(한국목회자협의회)과 교갱협(교회갱신협의회)을 통해 한국 교회의 일치와 갱신에도 앞장섰다. 그리하여 보수 복음주의 진영은 물론 진보 진영으로부터도 존경받는, 우리 시대의 보기 드문 목회자이기도 했다.

고(故) 옥한흠 목사는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캘빈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同) 신학교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했다. 한국 교회에 끼친 제자훈련의 공로를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D. D)를 받았다. 2010년 9월 2일, 주님과 동행했던 72년간의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너른 품에 안겼다.

생전에 그가 집필한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 교과서인 『평신도를 깨운다』는 100쇄를 넘긴 스테디셀러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외 대표 저서로 『고통에는 뜻이 있다』 『안아 주심』, 성경 강해 시리즈 『로마서 1,2,3,』 『요한이 전한 복음 1,2,3』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