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은 어떠셨나요 - 김유림



프롤로그
 
PART 01 아버지의 눈길이 머문 곳에
무너진 곳 눈에 밟히는 사람 희망 선택하신 이유 관계의 기초 작은 자의 부모 이 땅에 오신 이유 아들을 아들 삼기 위해 선한 목자 희로애락 포기하고 얻은 것 산산조각 난 마음 탕부의 마음 탕자의 마음 두 번째 탕자의 마음 대가족 아들 딸 바보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 듣는 마음 왕위를 버리고
 
PART 02 내 마음을 두고
마음이 통하다 말씀하신 곳에서 도구 조연 잠잠케 하시는 분 새로운 시작 앞에 서서 특권 가난한 마음 제자의 본업 막으신 길 더욱 사랑 다른 삶 사랑을 받아들이다 가치를 배워가는 삶 좋은 선택 사랑으로 해석하다 마음 청소 내 마음의 주인 돌아가는 길목에서 둘만 있는 시간
 
PART 03 일상을 살아내면서
든든한 응원 그래도 뿌려야 한다 무너진 일상 다시 돌 던지기 나의 판단은 가벼워진 마음에 쉼이 필요한 이유 지켜주는 관계 믿음과 현실 배우는 이유 매듭 망친 하루 흘려보내다 헛된 하루는 없습니다 열심히 사는 삶 변화는 작은 일 보이지 않는 전쟁터 상식을 뛰어넘는 삶 힘겨루기 상황을 올려드리는 기도 멈추는 습관 머무를 이유 낮아져야 주신 만큼만
 
PART 04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다
변질되지 말라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 나 여기 있어 책임 감정받이 크신 능력으로 거저 받는 관계 좋은 것을 주시는 분 대신 작아지시는 분 그분의 기쁨은 흔적 슬픔을 아시는 주 사랑의 크기 아버지 집 끝없는 사랑 흠 성실하심 행복은 평생 자녀 속사정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고 싶었을 뿐이야


서평

 
‘척박한 곳에서 사랑을 심으며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아가기’
무너진 곳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드리는 속 깊은 자녀의 이야기

이 땅에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마냥 편안하고 하하호호 즐거울 수만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집 나간 자녀, 아픈 자녀, 돌봐줘야 할 어린 동생들, 형제간의 다툼과 갈등 등으로 바람 잘 날 없는,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징글징글하지만 애틋한 관계”일 것이다. 그런 아버지의 가정 안에서 철없던 자녀는 부모님 곁에 함께하며 차차 부모의 심정을 깨닫고 그분들의 사정을 알아드리는 장성한 사람으로 자라간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드리는 속 깊은 자녀의 이야기이다.
저자인 김유림(라이트니스) 작가는 약 10년간 특수교사로 재직하며 연약한 이들을 섬겨왔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무너진 그곳에 하나님의 눈길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장애 학생들의 부모님들을 통해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다. 작가는 그런 무너지고 척박한 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랑을 심어가며, 일상의 작은 풍경에서도 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고 그것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그려냈다.
오늘 무너진 자리에 서 있다면 잠시 내 마음의 방어막을 내리고 하나님께 시선을 돌려보면 어떨까. 하나님은 오늘 어떠셨냐고, 오늘은 내 얘기를 잠시 접어두고 하나님의 마음을 들어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며 무너지고 척박한 자신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돌보는 성숙한 자녀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많이 세워지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