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송이 보약큐티 1권 (1월/2월/3월) - 노록수

서문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라면 누구나 경건하게 살기를 열망한다. 그러나 현실은 종종 실패로 끝날 때가 많다. 경건생활의 기본 재료는 기도와 말씀이다. 성경은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해진다고 가르친다. 말씀이 없는 기도는 중언부언하기 쉽다. 말씀과 함께하는 기도는 힘이 있고 능력이 있다.


미국의 전도자 무디는 성경을 가까이 하면 죄가 내게서 멀어지고 죄가 내게 가까이 오면 성경이 내게서 멀어진다고 하였다. 그래서 무디는 매일 어디를 가던지 새벽에 일어나 혼자 성경공부를 습관적으로 하였다고 한다.
오늘날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도 1년에 성경 1독도 못하는 교인들이 부지기수다. 그래서 누구나 1년에 성경 1독을 할 수 있는 성경 안내자가 되기로 필자는 결심했다.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와 남아공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해온지도 벌써 26년이 되어간다. 선교사가 선교는 안하고 무슨 성경읽기 운동이냐고 의아해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을 가까이하는 일이 결코 선교와 무관한 것이 아니다. 내 영혼이 강건할 때 선교현장에서 능력 있는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유투브 시대라 많은 사람들이 유투브 보는 일에 시간을 사용한다. 그래서 필자도 유투브 채널을 만들어 2년 전부터 매일 “노록수 선교사의 꿀송이 보약큐티”라는 콘텐츠를 올려왔다. 아무리 몸이 피곤하고 아파도 이 일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성경묵상을 유투브에 올렸다. 그렇게 충성하도록 이끌어 주신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감사하다.
이 일을 섬기면서 가장 기쁘고 보람 있었던 순간은 유투브를 통해 함께 1년1독 성경읽기에 구독자로 동참하면서 자신의 영혼이 너무나 은혜롭게 채워져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을 때이다. 그분들 때문에 항상 사명감이 불타오른다. 이말세를 함께 살아가는 천국가는 순례자들에게 성경읽기 운동을 통해 그들의 영혼이 곤핍하지 않고 심령에 생수가 촉촉히 흘러 넘치는 역사를 일으키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래서 3천여 명의 열렬 유투브 구독자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한 것이 바로 이 꿀송이 보약큐티 노트이다. 날마다 성경을 읽고 함께 공부하면서 그날 받은 영감이나 소감, 그리고 암송하고픈 말씀이나 자신의 기도문을 날마다 적어간다면 후일에 이 경건노트가 자신만의 독특한 주석책이 되어 성경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보물이 될 것이다.
1년치를 한 권의 책에 다 수록하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 3개월씩 4권의 보배로운 책을 만들기로 했다. 한 해를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성경 속에 푹 잠겨 하루하루를 살아보자. 아멘.




이 책의 사용법
1. 먼저 하나님께 나의 눈을 열어 주의 기이한 법을 오늘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2. 매일 이 책과 성경을 함께 지참하여 경건일기처럼 기록하는 습관을가진다.
3. 먼저 그날의 묵상자료를 참고삼아 읽는다.
4. 유튜브 “노록수 선교사 꿀송이 보약큐티”에 나오는 그날의 말씀 나눔을 시청한다.
5. 말씀을 배우는 중 새롭게 깨달은 것이나 항상 기억하고 싶은 중요한 포인트가 있으면 이 경건노트에 기록한다.
6. 개인적으로 그날의 주어진 분량의 성경을 읽고 묵상한다.
7. 마지막으로 그날의 말씀에 근거하여 자신의 기도문을 작성해 보고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