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70-80년대 약 25년간 일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가난하고, 병들고 지친 자들을 위하여 사랑을 실천한 한국인 선교사 정해련의 일대기를 그린 책이다.
정해련 선교사는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여학교와 간호학교·보건학교를 졸업한 뒤 의료인으로 봉사를 했다. 해방 후에는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된 후, 60세에 일본에 건너가 차별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재일 동포의 전도와 목회에 힘쓰면서 동시에 일본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 특히 정신장애인, 사형수들을 위한 목회사역에 깊이 뛰어들어 한 사람 한 사람을 끊임없이 사랑하고 보살피는 일을 이어갔다. 그의 삶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는 말씀의 실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2011년에 일본에서 출간되어 그리스도인들을 넘어 수많은 일본 그리스도인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준바 있다.

차례

한국어판을 위한 저자 서문・5
역자 서문・7
서론 옛것과 새것・13
제1부 교사의 영적 정체성・21
제1장 교사로서의 영적 지도자・23
제2장 기도를 통한 기독교교육・39
제3장 교사와 학생의 공동생활・57
제2부 기 독 교 영 성 교 육 의 맥 락 ・75
제4장 영성을 위한 탐구・77
제5장 영성을 위한 교육방안・97
제3부 기독교 영성교육의 모델・125
제6장 기독교 영성의 이미지・127
제7장 영성교사로서의 규칙・155
제8장 제자훈련을 위한 ‘회귀의 길’・177
제9장 영적 지식과 영적 지혜・199
제4부 기독교 영성교육의 평가・221
제10장 실천적 평가로서의 양심성찰・223
제11장 참된 교육을 위한 장애물 극복・241
후기 새것과 옛것・261
주(註)・265
찾아보기・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