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가 제시한 종교개혁의 주요 모토 중 하나는 만인제사장제였다. 그것은 신약성경에는 성직자와 평신도를 가르는 교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 모든 신자는 함께 하나님의 백성이요, 제사장이라는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직분은 신분이 아니라 기능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국 교회에서 신학은 주로 목사인 신학자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래서 신학은 판박이 신학이 되었다. 본서는 이제 신학이 더 이상 신학자들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제학 박사를 받고 미국에서 오랜 동안 경제학 교수를 지낸 저명한 경제학자인 본서의 저자는 지금까지 전문 신학자들이 보지 못한 성서의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또 평택대학교 신학과 석박사 과정 과목을 청강하다 15살의 나이로 팽택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해서 공부하고 있는 천재 소년의 눈으로 본 신학 세계는 또 다른 신세계다. 경제학자 신학도 아빠와 소년 신학생 아들이 빚어내는 신학적 산물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신학계의 종교개혁을 위해 꼭 필요한 지침서이다.
_ 김동수 교수(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대학원장, 한국신약학회 회장)

차례

책을 내면서 들어가는 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부 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 1장 하나님의 이름

  2장 하나님의 나라

  3장 하나님의 뜻

  4장 하나님의 선교 - 준비 기간

  5장 하나님의 선교 - 성취 기간

  2부 하나님의 나라를 닮아가는 세상 나라

  6장 종교개혁과 자본주의 경제 발전

  7장 전후 체제와 세계화

  8장 민중 해방의 시대 - 자유와 평등

  9장 민중 해방의 시대 - 평화와 번영

  10장 경제의 세계화와 복음의 세계화 나가는 말 :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참고 문헌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