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회그리고선교/댄브루스터저,김진선역

사이즈 152*225mm

성경적인 전인적 양육이 아닌 경우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가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전인적 양육이 단지 복지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많은 사회는 약자와 가난한 구성원들을 돌볼 목적으로 광범위한 복지 프로그램 을 개발해왔다. 복지 프로그램은 보통 복지 혜택을 받을 자격자와 무자격자를 가리지 않는다. 개인이 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으며 어떤 파괴적인 행위에 가담했는지 혹은 그의 실제적인 필요와 능력과 잠재력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단순히 그의 수입이나 지위를 평가해 도움을 제공한다. 계속된 도움, 특별히 금전적 도움이 계속되면 그가 가진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_ 90쪽

나는 엄밀한 의미에서 가난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영적인 문제라는 시각으로 접근하기를 원한다. 가난을 바라보는 성경적 시각은 그 뿌리가 죄에 있음을 인정한다. 창세기 3장은 아담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말한다. 죄는 서로의 관계와 자신과의 관계, 자연 세계와의 관계,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망가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그 결과는 매우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다. 불공정한 사회와 경제적 조건, 천연 자원의 고갈, 자연 재해, 억압과 착취, 자기 파괴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는 그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_ 116쪽

그러나 그리스도인 가운데 13세 이후보다 13세 이전에 그런 결단을 한 경우가 훨씬 많았다…
이런 결과는 여러 나라와 여러 문화권에서 반복적인 조사를 거쳐 확인되었다. 14세 이전에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한 경우는 모든 조사마다 50퍼센트가 넘었다(어떤 경우는 더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아이들이 그리스도를 믿겠다는 장기적이고 진지한 결단을 한다면 그 결단은 대부분 15세 이전에 이루어졌다. 다시 말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할 가능성이 높은 4/14 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_ 208~209쪽

피트 호만은 어린이들에게 선교적 세계관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렌즈로 주변 세계를 바라보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주장한다. "온 세상에 그 이름을 알리게 하라는 모든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보다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더 위대한 인생의 목적은 없다. 이것은 성경이 명시한 목적이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들에게 마땅히 전해주어야 한다."
_ 301쪽

권리 옹호 활동은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을 강화해줄 수 있다. 갖고 있지 않은 것을 나누어줄 수는 없다. 어린이 양육 사역을 하는 많은 교회는 주인 의식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어린이 선교와 사역의 비전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이들도 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는 모판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는데 씨를 뿌렸기 때문이다. 옹호 활동은 교인들이 참으로 중요한 추수 활동에 그들이 일원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_ 320쪽

차례